소녀폰을 처음 알게 된 건 예전 내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소녀폰이 있어서였다. 처음엔 중고폰 매장인 줄 몰랐는데 지나가면서 자세히 보니 중고매장이었다.
업무용으로 2018년에 중국 현지에서 샀던 샤오미 홍미(Redmi) 6A 를 통화용으로만 사용했는데 업무용 폰으로 사진 찍고 앱 조작할 일이 많아져서 도저히 샤오미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예전부터 쓰던 갤럭시 노트 8은 계속 개인용으로 쓰고 업무용 폰을 중고폰으로 사기로 했다.
소녀폰 온라인에서 구매
아. 근데 사무실 근처에 있던 소녀폰 매장은 다른곳으로 이전을 했다.
소녀폰이 온라인 판매도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를 사기로 하고 검정색, B~A급을 주문했다.
주말에 주문을 넣으니 월요일에 전화가 왔다.
검정색이 아닌 회색으로 주문을 하면 즉시 출고 가능하다고 하여 회색으로 샀다.
소녀폰 택배 뜯기 언박싱~
화요일에 택배를 받았는데. ?? 안에 뭐가 이렇게 많이 들었지? ㅋㅋ
휴대폰 본체 (사진상의 까만 네모), 폰 케이스, 저 손잡이 이름이 뭐지? 그립톡이라고 부르는 그건가?
충전기, 충전기 주머니에 케이블까지..
새 폰을 살 때도 이렇게 많이 받아본 적이 없는데.
휴대폰 액정에는 보호필름이 기본으로 붙어서 출고가 되었다.
유심을 끼워서 부팅을 해보고
뭐. 당연히 잘 작동된다.
언뜻 보기엔 전혀 중고폰이 아닌데.
이 정도면 A급 아닌가?
자세히 아주 자세히 보면 사용 흔적이 보이긴 한다.
휴대폰을 중고로 그것도 중고 전문 업체에서 산 적은 처음인데.
너무 좋은데?
내 개인용 폰도 수명이 다 하면 소녀폰에서 중고로 사서 바꿔야겠다.
지금 한 달 반 넘게 쓰고 있는데 이상 전혀 없이 잘 쓰고 있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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