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는 발행한 시기에 따라 우선주 종류가 구분되는 경우가 있다. 현대차도 현대차우(005385), 현대차2우B(005387), 현대차3우B(005389)는 서로 다른 시기에 발행되었다.
우선주의 일반적인 특징
우선주는 본주보다 주당 일정액을 더 배당해준다.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자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삼성전자보다 분기당 1원 즉 연간 4원을 더 배당해준다.
주당 배당금이 약간 더 높고 의결권은 없는 것이 우선주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신형우선주의 개념
1996년에 상법 개정이 있었다. 최저배당률이 정해져 있어 약간은 채권 같은 성격을 띠기도 한다. 기업 사정으로 배당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음 배당금 지급 시에 밀린만큼 더 지급하도록 되어있다.
이런 신형우선주는 채권(Bond)의 성격을 가졌다고 해서 명칭 뒤에 ‘B’가 붙는다.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미래에셋증권2우B 등이 있다.
차이
현대차우
- 본주 대비 연간 50원 추가 배당.
- 1996년 상법개전 이전의 ‘구형우선주’라서 배당이 의무는 아님.
액면가(5000원)의 1%이므로 1주당 50원 추가 배당.
현대차2우B
- 최저배당률 2%
- ‘신형우선주’이기에 최저배당 의무사항.
액면가 (5000원)의 2%이므로 1주당 100원 추가 배당
현대차3우B
- 최저배당률 2%
- ‘신형우선주’이기에 최저배당 의무사항
액면가 (5000 원)의 2%이므로 1 주당 100원 추가 배당
우선주 괴리율이란?
아래 캡쳐본은 모두 네이버 금융에서 가지고 왔다.
링크 : https://finance.naver.com/
2022.12.09 종가 기준
(주가 162,000원)
(주가 79,500원)
(주가 79,500원)
(주가 78,100원)
일반적으로 본주는 우선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낮다. 의결권에 대한 가치가 반영되어있고 거래량 등의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기타 ROI, 부채비율, 회전율 등의 영향으로 이 괴리율이 형성된다.
반대로 말하면 우선주가 본주보다 가격이 저렴한데 여러 시장의 사정, 쏠림으로 인해 이 우선주와 본주의 가격 차이가 많이 벌어질 때가 있다. 이렇게 가치가 많이 벌어질 때 ‘본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벌어졌다고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본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가 장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본주와 우선주의 괴리율 가치판단을 잘 할 수 있다면 우선주가 더 유리한 시기에는 우선주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