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진화 전략
사과는 장미과 식물입니다. 장미과 열매는 딸기, 체리가 있는데요. 체리, 딸기는 새들이 먹기 좋은 크기여서 새들을 통해서 번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는 곰, 사슴, 말, 대형 초식공룡 등의 비교적 큰 대형동물을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식공룡은 일찍이 멸종되고 곰, 사슴, 말 정도에 의해 씨를 퍼뜨리는 정도였습니다.
기원전 약 6500년전 부터 인간이 사과를 채집한걸로 추정이 되고 현재의 사과는 품종개량을 통해 과육이 점점 커진 사과입니다.
사과의 효능
서양에는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요.
피부건강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 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으로부터도 보호합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들의 공통 특성입니다.
다이어트(체중감량)
풍부한 섬유질로 포만감을 줍니다. 사과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지요. 다만 당분이 많기에 과다한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포만감을 느껴서 생기는 효과인데요. 그만큼 사과를 간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비개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들의 효능입니다. 섬유질도 많고 수분도 많은편이어서 장 운동에 도움이 되어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알러지)예방
사과 껍질에는 케르세틴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소염효과, 면역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선물용으로 많이 쓰는 전체가 빨간 사과는 껍질에 생장조성제를 쓰는 경우가 있어 껍질째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섭취법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사과에 사과산이 많고 당분도 많아 저녁에 먹으면 독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과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저녁에 먹는 사과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종종 나옵니다.
모든 과일에 해당하는 말이니 저녁에 사과가 아닌 다른 과일을 먹는다고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닙니다.
다이어트에는 의외로 좋지 않다.
과일은 살 안찐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이면 잘 알고계실테지만 당분이 많은 과일은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당량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당분 과다섭취를 주의하면서 적당량 섭취해야 좋습니다.
껍질 씻기 – 껍질째 먹기 위해
사과껍질에도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깎아서 먹는 것 보다 농약 등이 조금 문제가 되고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껍질째 먹는걸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흐르는 물’에 5분이상 담가놓으면 농약은 대부분 헹구어집니다.
수확기가 가까워오면 대부분 농약 사용을 자제하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사과전체가 빨갛게 잘 익은 사과는 생장조성제를 쓴 경우가 있습니다.
윗 사진 처럼 반 정도만 빨간 사과가 껍질 째 먹기에는 좋은 편입니다.
사과잼
한국에는 사과잼을 많이 먹진 않지만 서구권에서는 사과잼을 다양한 빵, 과자 요리에 넣어 먹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애플파이이겠지요.
사과주스
한국에는 90년대 들어서 능금농협 주도로 사과주스가 많이 보급이 되었습니다. 사과 생물과는 다르게 1년 내내 접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요. TV광고에서 능금주스라고 광고를 많이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릴 때 살았던 고향이 사과산지가 인접해서 학교에서 우유 대신 사과주스를 나누어주던 때도 있었습니다.
각종 요리의 소스
고기를 재울 때 쓰는 양념, 탕수육 등 고기요리의 소스에 사과를 넣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워먹는 사과
한국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유럽권에서는 구운 사과를 돼지고기와 같이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돼지바비큐를 할 때 돼지 입에 사과를 물리고 바비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과의 재배지역
원래 황해도, 함경남도가 재배지였으나 남한에서의 사과는 미국인 선교사가 들여온 사과나무를 중심으로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1900년대에는 대구주변에서 생산량이 많았으나 요즘은 경북 북쪽인 영주, 안동 그리고 충북지역, 전북 지역 (무주, 장수 등)에서 생산량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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