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분실 대처법 – 1. 분실신고
체크카드 분실 대처법? 분실신고 먼저 하도록 하자.
BC카드(농협)
- BC카드 : 1588-4515 [홈페이지]
- 신한카드 1544-7200 [홈페이지]
- 삼성카드 : 1588-8900 [홈페이지]
- 롯데카드 : 1588-8300 [홈페이지]
- 현대카드 : 1577-6200 [홈페이지]
보통 분실신고와 동시에 재발급 신청을 한다. 집 안, 내 차안에서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은 때는 재발급 신청을 하지 않고 분실신고만 해두고 나중에 찾으면 분실신고를 해제해도 된다.
요즘은 모바일로도 분실 신고가 가능하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카드사의 앱이 깔려있다면 더 수월하게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다.
체크카드 분실 대처법 – 2. 사전에 서명 확인
체크카드, 신용카드 뒤에는 서명란이 있고 이 서명란에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경우 피해 보상을 못 받을 수 있다.
카드 가맹점은 이 카드 뒤의 서명과 실제 서명이 일치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카드 뒤에 서명은 하도록 하자. 자신의 서명이 복잡하다면 ‘마트용’서명으로 간단하게 하나 만들어도 좋다. 나도 간단한 서명을 만들어 카드 결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체크카드 분실 대처 – 3. 재발급 수수료는?
신규 발급의 경우 발급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재발급 수수료는 요구하지 않는다.
단, 카카오뱅크는 카드 재발급 수수료 2,000원을 요구한다.
체크카드 분실 대처 – 4. 통장에서 돈만 빼도 되지 않을까?
집 안에서 잃어버렸는지 밖에서 잃어버렸는지 애매할 때 굳이 분실신고 하지 않고 통장에서 돈만 빼고 되지 않을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통장에 돈이 없더라도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일이 많기에 꼭 분실 신고는 해야한다. 재발급 받지 않아도 좋으니 빠르게 분실신고먼저 해놓고 카드가 어디 갔는지 찾도록 하자.
번외 –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할인혜택 : 신용카드 승.
일반적으로 신용카드가 할인혜택이 더 많다. 돈을 많이, 자주 쓰는곳이 특정 카드가 할인이 된다면 그 카드로 발급받는 것도 좋은 선택.
특히 주유비 할인이 되는 체크카드는 참 드물지만 주유비 할인이 되는 신용카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계획적 소비 : 체크카드 승
한정된 통장 잔고내에서 사용하다 보니 체크카드가 계획적 소비를 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된다.
회사원 시절에는 신용카드는 주유용으로만 사용했고 현재는 신용카드는 업무용으로만 사용하고 생활비는 모두 체크카드로 사용중이다.
월급통장에 바로 연결된 체크카드가 아닐 경우 일정 시기마다 통장에 돈을 채워줘야 한다는 귀찮은점이 존재 한다.
카드 수수료?(가맹점 입장에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궁금할 게 없지만, 카드 가맹점 입장에서 카드 결제 수수료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서로 다르다.
체크카드의 결제수수료는 신용카드에 비해 낮다.
번외2 – 중국이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 된 이유.
후진국인줄 알았던? 중국이 세계에서 유독 모바일 결제 보급이 빨랐다.
중국이 기술적으로 앞서서일까?
아니다. 중국에는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인구가 거의 없다! 중국 모바일 결제의 역사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한국은 2000년대 초부터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었고 신용카드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통장 잔고만 있으면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도 빠르게 보급되었다.
반면 중국은 신용카드가 정착되지 않은 사회이고 일부 법인카드나 외국인들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호텔같은곳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위조지폐의 유통량도 꽤 많은편이라 100위안짜리 지폐를 내면 대부분 위조지폐인지 확인해보고 받는다.
그리고 위쳇(微信), 알리페이(支付宝)의 전략도 한몫했다. 결제수수료가 없고 돈을 받는 방법도 QR코드를 인쇄해서 식당, 노점상 벽에 붙여놓으면 바로바로 입금받을 수 있다.
심지어 QR코드를 뽑을 프린터조차 없다면 위챗, 알리페이에 신청해서 자신의 QR코드가 들어있는 스티커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앞서서 얘기했듯이 위조지폐의 유통량이 꽤 많기 때문에 상인들도 모바일 결제로 받는게 위조지폐 리스크가 낮아 더 이득이다.
한국은 신용카드 수수료, 세금 신고 때문에 상인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렇듯 중국은 신용카드를 쓸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바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