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검색해보면 서울 서초 안 경기도 안 뒤섞여있고 동탄 지하화 등 여러 구간에 대한 얘기들이 섞여있어 구간과 일정 등을 정리하였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한남IC부터 양재 구간, 양재부터 동탄 구간, 동탄 구간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지고 각 구간의 추진 주체가 모두 다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동탄 구간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직선화사업. 정식명칭이다.
LH와 화성시가 추진한다.
아직 조율단계인 서울 구간과는 다르게 동탄 구간은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완공 일정은 2023년 12월 완공 예정.
동탄 구간을 모두 지하화하는 계획은 아니며 직선화를 하면서 SRT 동탄역을 지나는 구간에서 지하화를 한다. 이 구간 위로는 9만3995 제곱미터의 공원이 조성된다.
동탄은 1, 2 신도시 사이가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되어있는데 이를 연결하는 6개의 도로도 추가로 개설된다.
가장 남쪽부터 제 1연결도로, 가장 북쪽은 제 6연결도로로 가칭이 정해져있다.
- 2024년 6월 개통 예정 : 1, 6 연결도로
- 2024년 12월 개통 예정 : 2, 3, 4, 5 도로
한남 양재 구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한남 양재 구간의 추진 주체는 서울시와 서초구이다.
구간 연장 6.8 km
현재의 왕복 8차선 경부고속도로 위에 데크를 얹어 공원 등을 조성하고 지하 구간에는 왕복 6차선 터널을 뚫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2022년 9월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양재 IC 바로 아래는 국토교통부가 지하화를 검토하고 있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초구 간에 조율이 필요해 타상성 위한 연구용역 발표가 잠시 미뤄졌다. 연구용역은 2022년 12월 발표 예정이다.
양재 이남 구간
26.1 km 구간
양재 이남 구간의 추진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다. 국토교통부 안은 경부고속도로 아래에 왕복 6차선 터널을 뚫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데크로 덮는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지상 구간을 데크로 덮지 않고 기존 구간 아래에 터널을 뚫는 방식이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이슈
중심도 터널, 대심도 터널 뚫자는 김병욱 의원
분당 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아이디어이다. 지상 구간은 왕복 4차선만 남기고 지상 구간을 덮어 공원, 업무지구로 사용하고 중심도 터널은 왕복 6차선, 대심도 터널은 왕복 4차선으로 뚫는 안을 냈다. 약 32만 평을 활용할 수 있다고 국정조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구하였다.
서초, 분당, 판교의 부동산 가격 자극 우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할 경우 인근의 강남구, 서초구, 분당, 판교의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공의 기술적 문제는 없어
고속철도 공사에서 이미 긴 터널을 많이 뚫은 경험이 있기에 시공의 기술적 문제는 없다. 동탄에 이미 만들어진 율현터널이 50.3km
다만 철도에 비해 자동차 도로는 돌발요소가 많아 안전 확보가 더 필요하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안전 문제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수도권 산업단지들이 많아 서울의 서부간선과는 다르게 위험물을 적재한 화물차가 많이 다닌다. 지하라는 특성상 사고처리가 어려운 부분도 많아 이런 부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설계, 비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관련 영상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