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빨간색이라 레드 비트라고도 부릅니다. 요즘 슈퍼 푸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요 보통 잎을 먹으면 ‘근대’라고 부릅니다.
비트 잎과 뿌리의 차이
한국에서는 잎을 먹으면 근대라고 부르고 뿌리를 먹으면 비트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영어권에서도 잎을 먹는 경우는 Chard라고 하고 뿌리를 먹는 경우는 Beet라고 부릅니다.
비트의 원산지
비트는 지중해 인근의 유럽 남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한국의 비트
주요 생산지
한구의 비트는 주로 이천시, 평창군, 제주도에서 재배한 작물입니다.
비트의 효능
세포 손상 억제 (항산화작용)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있고 이 베타인이 토마토의 8배의 항산화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소염작용, 피부미용
이 역시 베타인의 작용입니다. 베타인이 풍부한 비트는 소염작용이 있고 이 소염작용은 단순한 염증완화뿐만 아니라 피부의 트러블도 일종의 염증이므로 피부미뇽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골격형성, 유아 발육에 효과
비트에는 염소 성분이 들어있고 이 염소성분은 골격 형성, 유아 발육에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 청소
적혈구 생성을 돕는 철분과 비타민이 들어있고 핼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여 생리불순에 좋습니다.
위 점막 보호
위 손상을 막아주고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눈 건강
비트에 많은 비타민A의 효능입니다.
장 건강
비트에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혈압 강하효과
비트 즙으로 실험한 결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섭취시 주의사항
어린아이 소화 불량 유발
어린아이는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신장에 부담
신장이 약한 경우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
빨간 대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비트에는 천연 색소가 다량 들어있기에 빨간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상에 문제는 없습니다.
비트의 섭취법
비트 씻는법
흐르는 물에 비트의 흙을 깨끗히 씻고 껍질을 벗겨 요리의 목적에 따라 썰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껍질을 벗길 때는 칼, 감자칼 등을 이용하고 요리용 종이로 비트를 감싸서 오븐에 살짝 구우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비트의 보관법
키친타월 또는 신문지로 감싸 비닐팩에 넣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에 붙은 줄기는 5cm정도 남겨놓아야 수분, 색소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약 2주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비트의 줄기도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은 냉장고에서 약 3~5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즙으로 먹기
최근에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섭취법중의 하나입니다. 건강원에서 많이 만들기도 하고 인터넷 등에서도 비트즙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팔고 있습니다.
차로 끓여먹기
비트를 얇게 자른 후 기름없이 볶아내고 이것으로 차를 우려 마시기도 합니다. 이를 ‘비트차’라고 합니다.
생으로 먹기
생으로 먹어도 단맛이 강한 채소입니다. 과일만큼 단맛은 아니지만 은은한 단맛이 나는 채소입니다.
잎을 먹기
샐러드에 곁들이기도 하고 쌈채소로 쓰기도 합니다.
샐러드에 넣어먹기
오렌지, 감귤 등의 시트러스계열 과일과도 잘 맞고 시금치, 양파 등의 채소와도 잘 맞아 샐러드에 많이 쓰입니다.
볶음요리
감자볶음, 베이컨 볶음 등에 무처럼 같이 넣고 볶아먹는 방법입니다.
비트 통조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서구권에서는 비트 통조림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통조림은 샐러드에 넣어 만들거나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비트 수프
비트가 일상화된 유럽권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트 겉절이 (비트잎)
비트 줄기로 김치를 담그거나 겉절이 형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립글로스 대용
뿌리를 잎술에 문지르면 붉은끼가 강한 보랏빛이 납니다. 물자가 부족한 전쟁중에 립스틱, 립글로스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비트의 재배
비트는 6월에 꽃이 핍니다. 연노랑 꽃이 핍니다. 재배의 난이도가 낮아 서구권에서는 집 마당에서 키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트의 본격적인 재배는 16세기 독일이 시작입니다. 비트의 잎은 한국의 적근대와 비슷하며 뿌리는 강화 순무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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