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하는법 – 처음 시작하기 4

아파트 진입

쿠팡 플렉스 아파트 차단기

차량 차단기가 있는 아파트도 있고 없는 아파트도 있다.

차단기가 있어도 번호판 인식만 하고 자동으로 열리는 아파트도 있다.

닫혀있으면 방문자 게이트로 가서 경비 호출하고 ‘쿠팡 택배입니다’라고 하면 열어준다. 몇동 몇호 가냐고 물어보는 아파트도 있는데 수십개 되는 가구 중에서 하나만 불러줘도 된다. 어차피 ‘여러군데 갈거 다 알고 있고 그 중에 하나만 불러달라’는 내용을 축약해서 ‘몇동 몇호 가냐’고 물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쿠팡이 음식배달(쿠팡 잇츠)도 있다보니 ‘택배’라고 얘기해주는게 서로의 의사소통에 유리하다.

캠프에서 배송 출발하기 전에 지도에 배송가야 할 가구 정보가 떠있는 핀을 눌러보고 그곳의 ‘건물 팁’항목을 보면 경비실에서 마스터키 대여해주는 아파트의 경우는 ‘정문 마키 대여’이런식으로 써져있으니 건물 몇 개 눌러보고 확인하면 된다.

캠프에서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 건물팁에 보면 ‘캠프 마키 지참’같은 식으로 써져있다. 캠프에서 가지고 있는 마스터키 운영은 캠프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캠프 카카오톡으로 물어볼 것.

진입 직후에 보통 차 세울만한 곳이 있다. 차를 세우고 경비실에 가서 신분증 보여주면서 ‘쿠팡 택배입니다 마스터키 대여할 수 있을까요’라고 하면 된다.

단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업체명, 이름, 연락처 적고 대여해준다. 가끔 ‘몇개 배송하냐’고 물어보는 아파트도 있다. 일정물량 이상만 마스터키 빌려주는 아파트도 있다.

마스터키가 있다면?

캠프의 마스터키를 지참하든 경비실에서 빌리든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면 배송이 수월하다.

정신없이 배송하는데 손에 들고있거나 바지 주머니에서 넣었다 뺐다 하면 잃어버릴 위험이 있으니 목에 걸거나 가슴쪽 주머니에 넣자.

마스터키가 없다면?

마스터키가 없는데 공동현관 출입구가 기계로 막혀있다면 앱 내에 표시되어있는 비밀번호를 확인하자. 공동출입번호가 있는 경우는 앱 내에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주문자가 적어놓은 공동현관 출입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도 된다.

앱에 기재된 모든 비밀번호로 출입이 안된다면 캠프에 문의할 것. 공동현관 앞으로 배송한다든지 ‘진입불가’로 처리하고 캠프로 다시 물건을 반납하라는 등의 조치를 정해준다.

엘리베이터 안에 표시된 정보

그리고 출입구로 들어가기 전, 엘리베이터 타고 나서 꼭 ‘동’을 확인하자.

쿠팡 플렉스 아파트 승강기 주소 증명서

위 사진처럼 엘리베이터 우측 상단에 ‘승강기 검사 합격 증명서’라는걸 붙여놓았고 승강기 설치 주소, 동이 기재되어있다. 법적인 사항이라 웬만하면 다 정확한 정보가 붙어있으니 확인할 것.

쿠팡 플렉스 아파트 배송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 중간에 동 정보, 호수 정보가 대부분 적혀있다.

위 사진을 해석하면 현재 동은 3009동이고 왼쪽으로 나가면 2, 3호 라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1,4 호 라인이라는 뜻이다.

배달하는 사람들이 저런걸 적어놓는다.

매직으로 써놓은 게 보기 싫으니까 일부 아파트에서는 아예 인쇄하거나 작은 판을 금속가공으로 만들어서 보기 좋게 붙이기도 한다.

진짜 아주 가끔 저 문에 적힌 동이 엉뚱한 동이 적힌 경우가 있다. 그러니 승강기 합격 증명서 확인이 필요하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확인할 사항.

위 단락에서 ‘동’은 제대로 확인을 했을 것이다.

동을 확인하면 앱에 뜬 고객 성명, 주소, 운송장번호 뒤 4자리 확인하여 앱의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미리 ‘사진촬영’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문 앞으로 가서 문 앞에 기프트를 놓고 문에 써진 호수, 기프트가 보이게 사진을 찍고 다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사진 첨부하기 버튼, 배송완료 버튼을 누른다.

이 것을 방문하는 가정 수 만큼 하면 된다.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면서 배송하는게 좋을까? 내려가면서 배송하는게 좋을까?

개인차가 있는데 난 보통 올라가면서 배송하는 편이다.

건물의 핀을 누르면 배송정보들이 쭉 뜨는데 일반적으로 높은 층 부터 나온다. 차 안에서 높은 층 물건부터 찾아서 꺼내서 토트박스나 에코백에 넣는다면 낮은층의 물건이 가장 위로 올 것이다. 그렇다면 낮은층 부터 배송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또 올라가면서 하는게 눈치가 덜 보인다.

올라가는 중에는 보통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더 타는 경우가 없기에 아파트 주민이나 플렉서나 서로 불필요한 접촉이 줄어든다.

엘리베이터에 사람 많이 타고 있는데 층마다 다 서서 택배 내리고 다시 타면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그리 한다.

쿠팡플렉스 하는 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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