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하는법 – 처음 시작하기 2

쿠팡 플렉스 앱 설치 및 안전교육이수

애플, 구글 앱스토어에서 ‘쿠팡 플렉스’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안전교육을 이수하라는 안내문이 뜬다.

그 안내문대로 안전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쿠팡 플렉스 근무 신청을 할 수 있다.

쿠팡 플렉스 근무 시간대

쿠팡 플렉스 근무 시간은 캠프별로 한 두시간 차이는 있다. 근무신청을 하는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주간’이라는 근무시간대에 ‘주간’, ‘신선’, ‘당일배송’ 등이 있다.

주간 배송 (약 10:00~22:00)

쿠팡에서 주문을 할 때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 보장’이라고 뜨는 상품들이 이 주간 배송 상품들이다.

10시내외 오전에 캠프에 물건(기프트)가 도착하고 쿠팡 친구, 플렉서가 배정받아서 배송을 나간다.

좁은 권역내에 물량이 많은게 장점.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게 많은게 단점이다.

배송시간이 늦어져 22시가 넘어가더라도 크게 압박을 하지 않는다.

배정수량이 많은 경우는 캠프에 따라 조기입차를 해서 물건을 실을 수 있다.

주간 신선 (약 14:00~18:00)

프레시백에 담아서 배송하는 신선식품 배송시간이다.

배송 마감시간이 18:00까지 이지만 웬만하면 17:30까지 끝내는게 가장 좋다.

개당 단가는 주간 배송보다 높지만 대부분 프레시백에 담겨있고 기프트 하나 하나 크기가 크고 또 권역이 넓기에 주간 배송에 비해 크게 시간당 돈 버는 효율이 높지 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효율이 높지 않아 좋아하지 않는 배송형태

당일 배송 (약 14:00~00:00)

당일 배송이 뭔지 궁금한데 인터넷을 마무리 뒤져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던 근무형태이다.

쿠팡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오전 6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도착 보장’ 이라고 뜬 상품들이 있다.

이게 당일배송 제품이다.

근무 신청할 때 당일배송 신청하는 항목은 없다.

보통 백업의 형태로 당일배송을 하게 되는데 지역을 설정해두면 플렉스앱 공지사항에 떠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캠프에서 카톡으로 ‘당배 백업 xx동 xx건 있는데 하실래요?’라고 메시지가 오기도 한다.

신선배송처럼 배송시간이 촉박하지 않은게 장점.

개당 단가는 주간배송보다 조금 높지만 권역이 넓어 생각만큼 많이 벌지는 못한다.

야간

심야배송, 새벽배송 모두 오전 7시까지 배송을 완료해야 하는 미션이 있다.

심야배송 (약 01:00~07:00)

새벽시간대에 배송한다. 수량이 많으면 1시 이전에 입차해서 물건을 받고 배송하기도 한다.

새벽배송 (약 04:00~07:00)

4시에 입차해서 배송을 시작하는 형태. 투잡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초반에는 한동안 평일에는 새벽배송을 하였다.

쿠팡 플렉스 준비물

딱히 쿠팡 배송가이드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준비물을 써보았다.

폰 보조배터리 + 충전 케이블

근무시간 내내 거의 폰이 켜져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와 충전 케이블은 꼭 필요하다.

더구나나 겨울이 되면 폰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기 때문에 업무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

꼭 챙기도록 하자. 집에서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돗자리. (세단의 경우 더더욱)

SUV나 해치백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짐을 편하게 싣고내릴 수 있다. 세단에 비해 시트가 쉽게 오염되지도 않는다.

다만 뒷좌석을 접을 수 없는 세단의 경우에는 좌석 위에 짐을 싣기 때문에 좌석이 손상되거나 오염이 될 수 있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싼 돗자리 하나 사서 뒷좌석에 깔도록 하자.

회수한 프레시백 안의 아이스팩이 터져서 물이 새는 경우가 있으니 회수한 프레시백은 되도록이면 뒷좌석 보다는 트렁크에 싣자.

3M 장갑

손에 착 붙는 3M장갑을 사용하면 좋다.

‘컴포트 그립’의 상표로 팔리고 있는데 굳이 3M이 아니더라도 다른 유사품도 좋다.

업무중에 스마트폰을 계속 조작해야 하니 엄지손가락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쓰기도 한다.

3M 컴포트 그립 중에도 터치가 되는 장갑이 있긴 한데 터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그냥 엄지손가락 부분을 뚫어서 쓴다.

엄지, 검지를 모두 뚫어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난 주로 엄지만 뚫어서 사용한다.

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터치가 되는 장갑이 일반 코팅 장갑보다 박스를 잡을 때 그립력이 좋다. (손에서 덜 미끄러진다.)

터치 장갑이 터치 성능이 떨어져서 불만이지만 의외로 이런 점에서 성능이 좋다.

카트 (L카드, 두바퀴 카트)

카트는 네바퀴짜리 L카트와 두바퀴짜리 카트가 있다.

보통 1톤 탑차로 하는 쿠팡친구나 CJ, 롯데 배송원의 경우에는 L카트(튼튼한거) 하나, 핸드카트 하나 이렇게 사용을 많이 한다.

쿠팡 플렉스 하는 사람들은 차에 실을 공간이 부족하기에 둘 중에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

L카트(네바퀴짜리)는 짐을 많이 싣기에 좋고 두바퀴 짜리 카트는 적은짐으로 기동성을 챙기기가 좋다.

난 네바퀴짜리 접을 수 있는 L카트를 하나 싣고 두바퀴짜리 카트는 쓰지 않는다. 그냥 힘들더라도 적은 양은 들고 배송한다.

L카트는 납작하게 접어지는 로티홈시스의 핸드 카트 추천한다. 쿠팡 플렉스를 하기 전 부터 쭉 쓰고 있던 모델이고 바퀴까지 납작하게 접히기에 가정용이나 짐을 실을 공간이 모자라는 쿠팡 플렉스 용으로 좋다.

주차장 지대가 기울어져 있을 때 저절로 굴러가는 경우가 있어서 브레이크 달린 모델로 추천한다.

(상품링크 : 고지사항 : 이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수익이 발생합니다.(쿠팡 파트너스 활동))

주의 : 12kg짜리 박스 9박스를 실은 적이 있는데 제품이 버티기는 하는데 카트가 휘청휘청 거려서 좀 불안하다. 무슨 카트든 100kg 넘게 실으면 카트가 많이 힘들어하니 이 부분은 주의하자.

쿠팡플렉스 하는 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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