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이라는 식재료 들어보셨나요?
강황이 들어있어 건강한 카레라는 광고문구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강황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남아시아에서 기원한 식물입니다.
강황의 효능
숙취해소
일본에는 울금이 들어간 숙취해소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항산화작용
강황에 주목하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강황에는 커큐민(circumin) 성분이 들어있는데 최근에 항산화작용이 발견되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절통
서구권에서 주로 주목하는 효능입니다. 관절통, 근육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치매 예방
마찬가지로 서구권에서 주로 주목하는 효능입니다. 서구권에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강황의 역사
현재는 중국남부~동남아시아의 아열대지방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처음에는 강황은 염료로 썼으나 인도 대륙에서 약으로 쓰임이 발전하였고 그 후에는 향신료로 까지 그 쓰임이 확장되었습니다.
강황의 맛
생강과 식물이기에 통으로 먹으면 생강같은 매운 향이 느껴집니다.
코브라 독 해독
태국에서는 코브라 독 해독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섭취법
향신료로 만들기
강황을 물에 삶은 뒤 말려서 가루를 내면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란 가루가 아닌 주황빛 가루가 특징입니다.
카레 첨가물 (한국, 일본)
한국에서 ‘강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카레입니다. 한국은 카레 첨가물로 한정적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꽤 비중이 있는 식재료입니다.
강황밥
밥을 하는데 소량의 강황을 넣어서 하는 밥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중적인 요리에 이 강황밥이 많이 쓰입니다.
남아시아
이란
채썰어 강황을 튀겨서 먹습니다.
염료로써
노란 빛을 내는 염료로 자주 쓰였습니다. 하지만 세탁하면 노란 빛이 쉽게 빠지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진한 노란빛은 쉽게 빠지지만 그래도 섬유에 노란 기운은 남아있습니다. 다룰 때 옷에 묻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연 염료들이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빨간 빛을 내는 석류처럼 강황도 염료로 면에 사용하면 조직이 베처럼 변화되어 통기성이 향상됩니다.
천연 식용 색소로써
노란 빛을 내는 천연 색소로써 과자, 유제품 등 많은 식품의 첨가물로 사용합니다.
닭고기를 오븐에 구울 때 노란빛을 강조시키고 잡내를 잡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국수를 뽑을 때 반죽에 첨가하면 노란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치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자는 단무지를 노랗게 만들어주는 그 식품첨가물입니다. 치자는 쓴맛이 없어서 강황보다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기에 용이합니다.
쌈채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강황의 잎은 쌈채소로도 쓰입니다. 강황 특유의 향이 강황 잎에서도 나기때문입니다.
기타 다른 음식에 첨가
강황가루는 다른 음식에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쓴맛이 나니 너무 많이 넣지는 말아주세요.
고기 누린내를 잡기 위해 첨가
강황가루는 고기 누린내를 잡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강황은 염색제로도 쓰이기에 식기에 노란 물이 들면 잘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그릇에 노란 물이 들면 잘 빠지지 않기에 강황을 넣은 음식을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할 경우 식사가 끝난 뒤에는 미루지 말고 빠른 설거지가 필요합니다.
강황의 재배
강황은 높이 1m정도 됩니다. 앞에 서술했듯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국에서도 재배하며 진도, 해남, 부안, 시흥, 청양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
울금은 덩이뿌리를 의미하고 강황은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입니다.
강황은 네팔, 스리랑카, 인도에서 많이 생산되고 한국에 유통되는 강황은 사실은 울금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강황 울금 모두 한 식물의 뿌리의 다른 부분을 지칭하는 말인데 한의학에서는 강황은 따듯한 성질이고 울금은 찬 성질이라고 구분하고 있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 논란
시나몬과 계피가 무엇이 다른가와 비슷하게 강황과 울금의 차이도 논란이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품종차이는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강황과 울금을 구분하지 않고 부를 수는 있지만 엄연히 품종 차이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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